20일까지 외국관광객 유치
【화순=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한 팸투어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순군은 15일 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36명이 지난 14일 화순과 나주에서 팸투어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 선수촌을 출발해 국립나주박물관을 거쳐 화순의 천불천탑 운주사를 둘러보는 코스로 팸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순군은 세계 5대 빅 스포츠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세계수영대회와 연계해 지난달 27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팸투어는 화순의 대표 관광자원 중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관광명소들로 코스를 구성하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가미했다.
화순군은 오는 20일까지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팸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은 "운주사의 아름다운 풍광에 반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화순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얼마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마지막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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