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4일 제주-추자도를 운항하는 퀸스타2호 무료 승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인 8월 마지막 주를 맞아 추자도를 널리 알리고자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제주도민에 한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1인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제주출항 시각은 오전 9시 30분, 추자에서 제주로 돌아오는 시각은 오후 4시 30분이다.

다만 당일 기상 악화시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공사는 이날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자도 가족 낚시 대회도 개최한다.

4인 가족 기준 2만원의 참가비를 내면 낚싯대 1개, 안전장비, 낚시용 미끼, 멸치액젓 1개 등을 제공한다.

낚시대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하며 가장 큰 물고기를 잡는 참가자에게 추자도 명품 참굴비를 선물로 준다.

신청은 당일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1회당 30팀이 참여한다.

추자면지역주민관광협의회 황상일 위원장은 “여름 휴가철 막바지를 맞아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추자도로 놀러오길 바란다”며 “추자도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사랑받는 섬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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