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마드 라드 의원, '이'에 경고
"국가 존재 자체를 위협받을 것"
라드 의원은 레바논 남부 하루프에서 열린 한 의식에서 연설 중에 "이스라엘의적군은 우리와 전쟁을 하려고 준비 중이지만 우리 국민과 사회, 국가적 역량으로 볼 때 우리는 충분히 응전을 할 태세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전적으로 오판이며, 헤즈볼라는 적의 존재 자체를 마비 시킬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존재와 역할 자체를 말살하려는 생각을 가진 적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 그 동안 내부적으로는 많은 양보를 해왔지만 적국의 전략적 움직임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우리를 향해 전쟁을 개시한다면 그들의 존재를 위협할 정도로 단단히 교훈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