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공기물 파손하는 반달리즘 범행인 듯"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10일 오전에 발생했으며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공공기물 파괴를 일삼는 '반달리즘'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관광 명소인 스쿼미시에 위치한 '더 시 투 스카이 곤돌라'는 10일 오전 4시30분께 갑자기 줄이 끊어지면서 케이블카 30여대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케이블카는 운행중이지 않은 상태여서 다행히 손님이나 직원들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케이블카는 현재 전면 운행 중단됐다.
경찰은 케이블이 잘려나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고의적인 반달리즘으로 보고 있다.
케이블카 운영회사측은 최근 케이블카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케이블의 지름은 5㎝가 넘는다고 밝혔다.
이 케이블카는 하우만 해변과 주변 폭포 전망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로 해발 914m까지 오를 수 있으며 대 당 8명이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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