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피해 가장 커…31편 결항
제주와 울산공항 각각 11편과 4편
김포공항 15편 지방공항 연결 결항
전국 14개 공항(인천 제외)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태풍 프란치스코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9시30분까지 김해와 제주, 울산 등 총 63편이 결항됐다.
태풍의 피해가 가장 큰 곳은 김해공항으로 총 31편이 결항 됐고 이어 제주 11편, 울산 4편, 포항과 광주 각각 1편 등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 공항에서 출발 하려던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 되면서 김포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국내선 15편도 결항 됐다.
공사 관계자는 "영남지방의 공항들을 제외한 나머지 공항은 현재 정상운항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프란치스코는 이날 8시20분 부산에 상륙하면서 열대저압부로 인해 세력이 약화됐다.
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