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피아골 계곡서 물놀이하던 40대 중상

기사등록 2019/08/04 17:56:51
【구례=뉴시스】신대희 기자 = 구례소방서 수상구조대원들이 4일 오전 11시51분께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서 물놀이 중 골절상을 입은 40대 남성을 응급 처치하고 있다. 2019.08.04. (사진 = 전남도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구례=뉴시스】신대희 기자 = 4일 오전 11시51분께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서 A(42)씨가 물놀이를 하던 중 발을 크게 접질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례119안전센터 수상구조대원들에 의해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바위 사이를 건너뛰다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여름 휴가철 지리산 등 지역 주요 계곡에 수상구조대원들을 배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응급 처치를 돕고 있다.

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 장소와 5㎞가량 떨어진 곳에 수상구조대원들이 배치돼 있어 빠른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 휴가철 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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