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영 차관 "피해 품목 1200개보다는 적을 것
"상당한 불이익·불확실성 초래…내일 대책 마련"
조 차관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미일 외교부 장관 회동 가능성에 대해 “내일(2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경우 피해 품목에 대해 "1200개보다는 적은 숫자로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일본 정부의 자의적인 결정 여부에 수출이 좌우가 되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상당한 불이익과 불확실성이 초래하는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조 차관은 '부품이나 소재 같은 게 하루 아침에 대체되고 하는 게 쉽지 않다"면서도 "산자부를 중심으로 해서 단기대책과 중기대책 분리를 해서 내일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교채널을 통해 최대한 노력하고 8월2일 이후에는 조기에 수습되고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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