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대표단, 성동구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부

기사등록 2019/07/30 14:39:31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스리랑카 바티칼로아 시장, 유니세프 스리랑카사무소 관계자 등 8명의 대표단이 지난 29일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를 방문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바티칼로아는 스리랑카의 동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다. 아동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아동정책에 관심이 많은 티야가라자 사라바나파반 바티칼로아 시장은 스리랑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 스리랑카 사무소 요청에 따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선한 것이다. 대표단은 한국의 아동친화 우수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성동구 등 3개 지자체를 4박5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이날 스리랑카 대표단을 직접 맞이한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 소개와 아동친화도시의 조성 과정, 아동이 참여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위한 아동친화도 6개 영역별 우수사업 등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예산, 실종아동 찾기 사업인 사이렌,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운영, 결식아동 지원, 어린이참여위원회, 아동 정책 참여 방법, 장애아동 지원 등 아동정책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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