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2021년에 만료되는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을 놓고 미국과 러시아가 협상에 들어간다.
11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하원을 방문해 "정부는 뉴스타트를 둘러싼 미국과의 이견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랴브로프 차관은 "협상 이행과 관련해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과 뉴스타트 연장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미국만큼 뉴스타트의 연장에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미국이 협상을 거절해도 우리에게 비극은 아니다. 우리는 이미 중단기의 국가 방어 능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뉴스타트의 연장과 관련해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1년 발표된 뉴스타트는 러시아와 미국의 핵 전력을 일정 수준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년에 만료 예정인 이 협정은 양국이 동의하면 5년을 추가로 연장해 2026년까지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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