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전세계 청소년 축제의 장인 2021 국제청소년동계스포츠대회가 2021년 강원 평창, 강릉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도는 11일 러시아 우파(Ufa)에서 열린 국제청소년스포츠대회 집행위원회에서 2021 국제청소년동계스포츠대회(ICWG) 유치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스포츠대회는 IOC가 공인한 대회 중 하나로, 2021년 동계대회는 2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평창, 강릉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동계스포츠 8종목(설상5, 빙상3)에 약 20개국 70여개 도시 선수단 1000여명(만12세~15세)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강원도와 평창군은 개․폐회식을 비롯해 거리퍼레이드, 동계스포츠관련 영화상영, 태권도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경호 강원도 체육과장은 “평창, 강릉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성공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평창, 강릉에서 열리는 만큼, 참가자들이 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다시 한 번 느끼고, 상호간 우호증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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