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日 양자협의 응할 것…협의내용·시기 논의"

기사등록 2019/07/08 16:29:04

"유명희 통상본부장 美 파견도 검토"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부발전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현황을 논의하고 있다. 2019.07.0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일본 측은 원칙적으로 양자협의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날 성 장관은 서울 중부발전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양자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 그간 일본 측은 우리 정부의 이런 요구에 즉각적인 답을 미뤄왔다.

성 장관은 구체적인 양자협의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이번 일본의 조치와 우리가 요구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의 내용과 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산업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에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국제적인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일본의 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성 장관은 "(미국 파견한)준비하고 있다"며 "다각적으로 고려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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