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6일 오후 1시 안양천 둔치(금천교 부근)에 위치한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에서 개장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여름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와 문화공연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2015년 7월 안양천에 3000㎡ 규모의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을 조성했다.

물놀이장에는 어린이 및 유아 풀장, 강아지분수 등 물놀이 시설과 그늘막, 공연장, 휴게데크,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은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어린이들과 보호자 등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어린이 댄스, 비보이 등 문화화공연도 관람했다.

구는 올해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그늘막, 벌레차단막 등 시설물을 보강하고,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했다.

또 금천교 하부 공영주차장과 인근 지식산업센터 부설주차장 등 이용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152면을 확보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시설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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