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 한성백제박물관서 열려
이번 정기연주회 주제는 '클래식 여행'이다. 양일오 지휘자와 안은주·김농학 바이올리니스트, 장우리 첼리스트가 협연한다. 약 100분간 300석 규모의 한성백제홀을 클래식 연주곡들을 연주한다.
연주회는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으로 시작된다. 이어 곡은 양일오 지휘자가 직접 작곡한 '첼로 협주곡 제2번'이다. 장우리 첼리스트가 협연자로 나서 서정적 멜로디와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 b단조 비창'이 연주되며 정기연주회가 끝이 난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공연시작 전까지 공연장으로 입장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색다르고 참신한 양일오 지휘자의 기획력과 유려한 지휘,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실력 있는 연주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한여름밤 클래식 연주의 아름답고 웅장한 하모니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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