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프리메라 리가 "한국 프로야구와 유익한 교류"

기사등록 2019/07/03 18:02:52
정운찬 총재,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가 KBO리그와 유익한 교류를 했다고 알렸다.

프리메라리가는 3일 "지난달 26일 정운찬 KBO 총재 및 7개 구단 대표이사들이 라리가 본사를 방문했다.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과 미팅 등 각종 분야에 대해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BO는 방송, 상업 발전, 국제 협력, 유소년 등에 관한 스페인 리그의 전략 등을 이해하기 위해 라리가 본부를 방문했다고 라리가 측은 밝혔다.

 27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를 방문했다.

테바스 회장은 "야구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라면서 "라리가도 KBO로부터 배울 것이 있을 것이다. 유소년 발전과 확정은 축구만의 세계에 한정되어선 안된다. 따라서 다른 종목, 다른 리그와의 이러한 교류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정운찬 총재는 "테바스 회장의 환대에 감사하다"면서 "축구와 야구는 서로 다른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최고의 상품을 제공한다는 공통된 목표가 있다"고 했다."라리가와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기관을 둘러볼 수 있어 대단히 귀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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