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두 선생의 아들 이규중·이동철 씨가 지역 중고등학생, 시민 등과 함께 자리해 두 분의 숭고한 뜻을 되새긴다. 강연은 김영범(대구대) 교수가 맡는다.
앞서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들을 7월의 독립운동가로 발표했다.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 출생 이진영(1907~1951), 이원대(1911~1943) 선생은 1921년 신교육기관 백학학원(영천 화남면 안천리)에서 신학문을 공부했다.
이들은 1933년 여름 중국 남경으로 망명해 의열단에 입단, 조선혁명 군사정치간부학교를 거쳐 중국 중앙육군군관학교 낙양분교 한인특별반을 졸업했다.
이후 1935년 낙양분교 졸업생들과 함께 민족혁명당에 입당해 항일투쟁을 펼쳤고, 1938년에는 조선의용대에 가담해 1941년까지 중국에서 대일 무장투쟁을 전개했다.
이진영 선생은 1942년 조선의용대가 한국광복군 제1지대로 편입되자 광복군 총사령부 경리과·참모처와 제1지대 본부 구대장으로 광복 때까지 활약했다. 1946년에 귀국, 한국전쟁 참전 중 1951년 4월 13일 전사했다.
한편 조선의용대에서 활약하던 이원대 선생은 1942년 조선의용군 분대장으로 대일 무장투쟁과 대원모집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다 일본군에 붙잡혀 사형을 선고받고, 1943년 6월 17일 북경 일본군 헌병대 본부에서 총살형으로 순국했다.
정부는 두 분의 공적을 기려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각각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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