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총리 "北에서 실종된 대학생 아직 소식 없어"

기사등록 2019/07/02 14:08:10

스웨덴 특사 1일 평양 도착

【서울=뉴시스】북한에 억류된 것으로 보도된 호주 퍼스 출신의 29살 대학생 알렉 시글리. <사진 출처 : 트위터> 2019.6.27
【캔버라(호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북한에서 1주일 전 연락이 끊기면서 실종된 29살의 호주 유학생 알렉 시글리가 어떻게 됐는지에 대해 어떤 소식도 알지 못한다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2일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이날 지난 5월 총선 후 처음으로 소집된 의회 개회를 앞두고 캔버라의 크리스토퍼 성당에서 열린 미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모리슨은 "오늘 아침에도 시글리와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는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글리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으며, 그를 무사히 호주로 데려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호주는 북한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있지만 평양에 대사관을 개설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호주에 대한 영사 지원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한편 북한 관영 언론들은 이날 스웨덴에서 특사 한 명이 1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한국 언론들은 스웨덴 특사의 북한 방문이 시글리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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