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동아대, 로봇분야 기술개발사업 2개 과제 선정 등

기사등록 2019/06/25 11:04:4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아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년 돌봄로봇 공통제품기술개발사업'과 '2019년 제2차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인공지능 기반 자율동작 침대형 욕창예방 로봇 개발'과 '신체약자 생활 자립형 서비스 로봇 개발' 과제가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정동식 의과대학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참여하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동작 침대형 욕창예방 로봇' 연구는 간호인 도움 없이 누운 자세를 바꾸기 힘든 환자 욕창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자세를 변환할 수 있는 침대 형태의 로봇을 개발하는 과제이다.

'신체약자 생활 자립형 서비스 로봇 개발'은 사용자 안전성과 편의성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신체접촉 최소화, 생활자립형 스마트제어 기술 구현, 가변형(침상·의자) 구조로 고령자 및 장애인의 생활을 밀착 보조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다. 김종욱 전자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로보틱스 연구실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등 로봇공학 기술과 상황인식·케어상담 챗봇 등 인공지능 기술 분야 연구 및 개발을 맡아 관련 기관들과 협업한다.

◇부산대 산학협력단, 불법 주정차 차량감지 기술 이전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케어시스템개발 전문기업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술보증기금의 중개로, 부산대 기계공학부 강동중 교수의 '딥러닝 기반 불법 주정차 차량 감지 기술'을 선급기술료 1억원에 기술 이전하면서 체결됐다.

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은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이 주관한 '2018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감e가득 추진사업'에서 장애인 권리보호 분야 시범사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경남 진주시 시범구축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로 그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수과원, 수산양식 혁신성장 심포지엄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26일 부산에서 제1회 수산양식혁신성장 학술·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등 정부기관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학계와 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총 13편의 학술 및 정책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수산양식 정책과 연구의 만남으로 수산혁신 2030 정책방향과 기술혁신 R&D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지며, 2부에서는 국내 주요양식품종 생산 및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해 관련 양식업계의 현장사례를 다룬다. 이어 3부에서는 ICT(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기술의 현황 및 발전방안과 지속가능한 양식산업의 혁신방안에 대한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

한편 '수산혁신 2030 계획'은 '지속가능한 젊은 수산업, 함께 잘사는 어촌실현'을 비전으로 2030년 수산업 전체 매출액 100조, 어가소득 8000만원, 수산분야에서 4만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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