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등포·대림·여의도 주말 청소

기사등록 2019/06/24 10:34:05

주요 간선도로변 63빌딩~순복음교회 등 5구간 일요일 청소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주말 거리청소 강화. 2019.06.24.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7월 영등포역, 대림역, 여의나루역 일대 야간과 주말에 근무하는 청소인력(청소 기동대)을 5명에서 15명으로 확충하고 일요일 주요 간선도로변 5개 구간을 특별 관리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상반기 5명으로 운영하던 청소기동대 인력을 15명으로 늘린다. 이들은 평일 오후 3~10시, 주말 오후 4~10시까지 청소와 쓰레기 수거를 한다.
 
구는 주요 간선도로 5구간을 청소 취약지역으로 선정해 일요일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청소기동대가 지정된 간선도로 주변 보도에 쌓인 무단투기 폐기물과 재활용품을 수거한다.

주요 간선도로변 5구간은 ▲63빌딩~순복음교회(2.2㎞) ▲대림역~신길광장사거리(1.2㎞) ▲당산역~문래역~도림고가사거리(2.7㎞) ▲영등포시장~필립병원~오목교 ▲구청사거리~한강성심병원~영중로(1.7㎞)다.

구는 대로변 분리수거함을 55개 추가 설치한다. 구는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1회용컵 사용이 많은 도심을 중심으로 스타벅스 1회용컵 모양 분리수거함 21개와 원형 분리수거함 34개를 설치한다.

구는 또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단속요원을 상반기 4명에서 28명으로 늘린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시민이 휴일에 깨끗한 거리를 걸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청소사각시간대 관리를 꼼꼼히 하겠다"며 "주민과 함께 1회용 사용을 줄이고 분리수거하는 성숙한 시민문화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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