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한국기록원 '최장수 개최' 인증서 수여

기사등록 2019/06/21 15:40:12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21일 오전 광주경총이 광주신양파크호텔에서 개최한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이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민간 경제단체가 주최하는 국내 최장수 조찬포럼으로 인정받는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2019.06.21 (사진=광주경총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민간 경제단체 주최로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열리는 광주경영자총협회의 '금요조찬포럼'이 국내 조찬포럼 분야에서 최장수 개최 기록을 인정받았다.

광주경총은 21일 오전 광주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이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민간 경제단체가 주최하는 국내 최장수 조찬포럼으로 인정받는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를 위해 참석한 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은 "이번 공식 최고기록 인증은 현재와 과거의 기록에 관계없이 객관적이고 투명한 검증을 거쳐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한국기록원에 따르면 광주경총의 조찬포럼 최고기록은 새롭게 만들어진 공식 타이틀로서 해당 분야 기록의 표준을 만들었다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경총이 주최하는 금요조찬포럼은 지난 1990년 6월1일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9년 동안 매주 금요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개최돼 왔다.

이 포럼은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지역 노사민정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저명인사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경제·경영·노동·역사·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까지 1444회가 열린 가운데 내년에 개최 30주년과 1500회 포럼을 앞두고 있다.

최상준 광주경총 회장은 "이번 한국기록원 인증서 수여는 그동안 열심히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어린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기간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최고의 포럼으로 더욱 발전시켜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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