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첨단보조기구 지원 대상자 모집

기사등록 2019/06/19 14:30:09

19일부터 따뜻한동행 홈페이지로 지원 가능

리더 역량 갖춘 장애 청소년, 청년 발굴 취지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장애 청소년과 청년에게 개인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후원하고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10년부터 한미글로벌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분야별 역량 있는 장애 청소년과 청년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따뜻한동행은 지난해까지 55명의 장애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안구마우스, 스포츠 의족, 수전동 겸용 기립형 휠체어 등을 포함해 5억5000여 만원 상당의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올해 역시 과학기술, 예체능, 사회교육,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장애인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19일부터 시작되며, 따뜻한동행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1부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추천서와 관련 제출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따뜻한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사회 리더로서 자질이 충분한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하고자 첨단보조장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장애인들이 단지 장애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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