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신장내과 이종수 교수가 대한신장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달 25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39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35대 대한신장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5월까지 1년간이다.
이 교수는 신장이식 면역학 연구를 통해 신장학 연구 발전 분야에 힘쓰고 있으며 투석치료 및 신장이식 분야에서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울산과학대, 미국천문학회 주관 캔위성 대회 본선 진출
울산과학대학교는 재학생들이 미국천문학회(AAS, American Astronautical Society)가 주관하고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이 후원하는 캔위성 대회(CanSat Competition)에 국내 전문대학 최초로 본선에 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울산과학대 'Team Spicy'는 전기전자공학부와 컴퓨터정보학부, 기계공학부 등 3개 학부의 학생 11명으로 이뤄져있다.
참가팀들은 지름 12㎝, 높이 31㎝의 캔에 다양한 센서와 통신장비, 낙하산, 프로펠러 등을 모은 작은 위성체를 제작 및 발사해 미션을 수행했다.
Team Spicy는 예선에서 19위를 차지해 상위 40개팀만 오를 수 있는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통과 커트라인인 90.89점보다 높은 95.54점을 받았다.
이어 3월 말 제출한 확정설계보고서를 평가한 본선 1차에서는 97.71점을 얻어 14위를 기록하면서 종합성적에서 예선보다 한단계 오른 18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본선 2차와 3차는 미국 텍사스주 스테픈빌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시교육청,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
울산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내식당 휴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 중의 하나로 행정·공공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책이다.
시교육청은 매월 1회 교직원 약 380명이 외부식당 이용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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