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추정…한국인인지 확인은 아직"
헬기 수색 중 침몰 지점 남단 55㎞ 지점서
앞서 추가 수습된 시신 2구는 한국인 남·녀
정부합동신속대응팀 구조대장 송순근 육군대령에 따르면 실종자 공중수색에 나선 헝가리 군용 헬기가 이날 낮 12시47분께 아도니와 불츠 사이 다뉴브강에서 검정색 옷을 입은 5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한 부다페스트 머르기트 다리에서 55㎞ 남단에 위치한 지역이다.
송 대령은 "해당 지역을 지나던 헝가리 군용 헬기에 의해 식별됐다"며 "오후 1시께 경찰에서 시신을 수습해 한국과 헝가리의 합동감식반 현장으로 이동 중이고 아직 한국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추가 발견·수습된 시신 2구는 모두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3일 낮 12시20분께 머르기트 다리 인근 수중에서 헝가리 측 민간 잠수사가 발견한 시신은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같은날 오전 8시40분께 헝가리 하르타 지역 주민이 발견한 시신의 신원도 허블레아니호 탑승객인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시신은 머르기트 다리에서 약 132㎞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만일 3번째로 추가 수습된 이번 아시아 남성 추정 시신도 허블레아니호에 탔던 한국인으로 확인될 경우 한국인 사망자는 10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6명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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