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김영철·김혁철 숙청 보도에 "섣부른 언급 부적절"

기사등록 2019/05/31 11:52:08

"확인된 사안 기반의 기사인지 여부 파악 중요"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청와대 본관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05.22.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31일 북한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의 협상 결렬 책임을 물어 대미협상을 총괄한 김영철 전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 김혁철 대미특별대표를 처형했다는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청와대가 모든 관련 동향들을 살펴본다"면서 "하지만 그 기사가 얼마만큼 확인된 사안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섣부른 판단이나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북한 소식통을 인용, 대미협상을 총괄했던 김영철 통전부장이 해임 후 자강도에서 혁명화 조치(강제 노역 및 사상 교육)에 취해졌다고 보도했다.

또 김혁철 대미특별대표는 지난 3월 외무성간부 4명과 함께 조사를 받은 뒤 미림비행장에서 처형당했고, 김성혜 통전부 통일책략실장은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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