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군 장병들은 30일 밤(현지시간) 낮 동안의 라마단주간 금식이 끝나고 무슬림들이 야식 '이프타르'( iftar )를 먹고 난 뒤에 6발의 폭탄이 빠르게 연이어 폭발했다고 말했다. 이 폭발은 가장 사람들이 붐비는 시내 중심가 도로를 강타했다.
폭발물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당장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라크 군 관계자들은 손으로 만든 사제 폭발장치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군의 규칙상 말할 수 없는 정보라며 익명을 요구했다.
이라크정부는 2017년 국내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를 완전히 소탕했다며 승전을 선언했지만, IS는 지하에 잠복해있는조직들을 이용해서, 특히 북부 지역에서 공격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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