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캠코, 감사 전문성 향상위해 협약

기사등록 2019/05/22 09:38:02

양 기관, 감사기구 역량강화 위해 교차감사 및 정보교류 실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2일 부산 문현동 소재 기보 본사에서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은 ▲협력·교차 감사를 위한 자체감사기구 인력 상호지원 ▲내부통제 취약분야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 교류 ▲자체감사 지적 및 모범사례 공유 등 감사업무 전문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감사업무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박세규 기보 감사는 "부산 국제금융단지 내 위치한 공공기관이 협업을 통해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감사 업무의 전문·효율성을 향상시키게 됐다"며 "향후 내부 감사 기능과 역할을 향상시켜 합리적 경영개선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광섭 캠코 감사는 "공공기관이 정부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체 감사기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자체감사기구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기보는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캠코는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심사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고 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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