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기사등록 2019/05/20 15:36:15

구청사 15층 개소 후 운영시작

【서울=뉴시스】도봉구청 외경. 2018.12.21. (사진=도봉구청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여름철 풍수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재해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5일 구청사 15층에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차장(부구청장), 통제관(안전건설교통국장) 아래 13개 실무반이 있다. 평시·보강·1단계(주의)·2단계(경계)·3단계(심각) 등 단계별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운영된다.

16일에는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훈련은 도봉천 일부제방 범람(풍수해)를 가정한 상황에서 자율방재단, 구청 공무원 및 유관기관(도봉소방서, 도봉경찰서, 한전노원도봉지사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소속 100여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구는 중랑천 준설공사, 도봉1천 풍수해 저감사업, 창동2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천 1만4000㎥, 하수도 62㎞와 빗물받이 9500개를 준설하는 등 풍수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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