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3월 SBS TV '본격연예 한밤'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홍보차 '한밤'에 출연했고, 리포터인 조은정이 인터뷰를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 모임에서 다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소지섭은 데뷔 25년만에 첫 공개 연애를 하게 됐다.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1996~1999), '맛있는 청혼'(2001), '발리에서 생긴 일'(2004),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주군의 태양'(2013), 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2012), '군함도'(감독 류승완·2017) 등에 출연했다.
조은정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학을 전공했다. 2014년 게임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 '롤 여신'으로 인기를 끌었다. 2016년 말부터 지난해 6월까지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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