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 무료 심리검사…선착순 30가족 모집

기사등록 2019/05/17 11:15:00

서울시, 25일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운영

【서울=뉴시스】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05.17.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참가할 가족 3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은 2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4종의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는 각각 성격검사, 자기개념검사, 학습동기유형검사, 대인관계 검사를 받는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이다. 23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심리검사는 서울시아동복지센터에서 단체로 진행된다.

서울시아동복지센터는 전문상담이 필요한 경우 사후 개별 상담도 연계한다.

이현숙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사춘기 시기에는 모순되고 예측하기 힘든 행동을 한다"며 "부모가 사춘기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과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서 그에 맞게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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