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대만의 동삼홈쇼핑 방송을 통해 오덴세 아틀리에 노드 6인조 세트 상품을 현지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대만의 동삼홈쇼핑은 TV홈쇼핑 채널 4개와 e커머스몰을 운영하면서 연간 약 6000억원의 취급고를 올리는 회사다. TV홈쇼핑 부문에서는 대만 내 1위 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대만에는 동삼홈쇼핑 외에 모모홈쇼핑, 비바홈쇼핑 등 총 3개의홈쇼핑 사업자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동삼홈쇼핑의 지난해 기준 TV홈쇼핑 시장점유율은 약 54%다.
오덴세의 아틀리에 노드 6인조 세트는 동삼홈쇼핑에서도 국내와 비슷한 30만원 후반대 가격에 판매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소비자가 기준 약 1억9000만원 규모에 해당하는 500세트를 동삼홈쇼핑에 수출했다.
동삼홈쇼핑의 고가 식기제품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방송을 위해 오쇼핑부문의 PD, 쇼호스트, 카메라감독, 무대감독을 초청해 방송포맷을 전수받아 오덴세 방송에 적용시켰다고 오쇼핑부문은 전했다.
오쇼핑부문 오덴세 관계자는 "오덴세의 모던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예능,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더해져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아틀리에 노드 상품을 시작으로 오덴세 쿡웨어 등 다른 제품들의 대만 동삼홈쇼핑 론칭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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