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추경·민생법안 5월 내 처리 총력…한국당 복귀하라"

기사등록 2019/05/12 17:08:56

"5·18 특별법과 시정연설, 금주 내 반드시 이뤄져야"

"하루빨리 국회 정상화, 한국당에 조속한 복귀 요구"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낙연(왼쪽 세번째)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홍남기(오른족)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 두번째)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19.05.1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윤해리 기자 = 당정청은 12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및 민생법안의 5월 내 처리를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청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밝혔다.

당정청은 "추경안 및 민생개혁법안 처리방안과 최근 경제동향 및 대응방안 등에 폭넓게 논의했다"라며 "상반기 내 추경을 집행하고 국회 예결위 임기가 5월말 종료되는 것을 고려해 추경안이 여야 합의로 5월 내 처리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5·18 특별법,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탄력근로제 등 국회 공전으로 장기간 처리되지 못하는 민생 법안들도 5월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하루빨리 국회가 정상화돼야 하는 만큼 당정청은 한국당에게 조속한 국회 복귀를 요구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5.12. photocdj@newsis.com
당정청은 또 "이번주 5·18 기념일이다. 5·18 특별법과 시정연설이 금주 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데 당정청은 뜻을 같이 했다"라고 홍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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