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11일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한마당’ 개최

기사등록 2019/05/08 06:00:00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지난해 열린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한마당’ 개최 현장 전경.(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지난해 이어 마을공동체 행사를 개최 하는 등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 경제 확산에 주력하고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일 시민회관 시계탑광장에서 ‘제2회 과천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 한다.

‘피어라 과천! 퍼져라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과천 관내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 22개 업체가 참여 한다.

또 마을공동체 10개팀과 뭐꼬밴드 등 시민 동아리 4개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등으로 풍성한 흥미 제공과 함께 마을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확산에 주력 한다.

 특히 과천시의 유일한 사회적기업 아리에서는 ‘비보이와 함께하는 춤추는 아리랑 꽃’ 공연을, 열손가락 서로돌봄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장애인식개선 인형극을 각각 선보인다.

 또 과천의 농산물과 공정무역제품, 공기정화식물, 공산품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생산품 홍보를 위한 나눔장터와 시민들이 직접해 만들어 가는 퀴즈대회와 협동놀이터 등도 열린다. 

아울러 다육이 심기, 명화소품 만들기, 청소년 진로상담,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의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상생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천 시장은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한마당은 우리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이번 행사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경제를 이해하고,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서로가 고민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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