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 홍보

기사등록 2019/05/03 13:51:31

직능단체 회의, 자체 매체, 청사 내 포스터 부착

【서울=뉴시스】 강북구,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 홍보 추진. 2019.05.03. (포스터=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대통령 소속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도모하고자 홍보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군대에서 억울한 사망사고를 겪은 이의 유가족과 목격자 등으로부터 진정을 받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됐다.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의문사 사건뿐만 아니라 사고사, 병사, 자해사망 등 군 내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사건이 진정대상이다.

구는 동별 직능단체 회의, 청사 내 안내 포스터 부착, 리플릿 비치는 물론 구소식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IPTV 등 자체 매체를 포함한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다.

특별법에 따르면 위원회 활동기간은 3년으로 지난해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다. 1년 조사 기간을 감안하면 내년 9월까지 진정서 접수가 가능하다.

진정 희망자는 위원회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서울 중구 소공로 70, 포스트타워 14층), 전자우편(truth2018@korea.kr), 팩스(02-6124-7539)로 제출하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이 어려울 경우 구술로도 가능하다.

위원회(02-6124-7531~2)로 문의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위원회 활동기간이 한시적이고 특별법상 직권조사는 허용되지 않는 만큼 유족들께서는 시일을 놓치지 않게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