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사장 "가뭄대비 용수확보 선제적 대응할 것"
행사에는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과 지역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올해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수질개선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영농기 이후 강수량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심각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전남지역의 경우 평균 저수율이 4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공사는 하천수를 끌어올려 담수하는 저수지 물채우기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풍년 농사를 지원했다.
올해는 전남 7곳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수리 시설 27곳에서 용수 875만t 확보를 목표로 기존 양수시설과 함께 신설 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 저수율에 이르지 못한 일부 도서(섬)지역에서도 물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용수확보 노력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김인식 사장은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용수확보 단기대책과 함께 권역별 수계연결사업과 수리시설 개보수 등 장기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취임이후 지역별 맞춤형 물 관리 방안 모색을 위해 전국 8개 지역본부의 맑은 물 공급사업, 다목적 용수개발사업, 수질개선사업, 물길 잇기 사업 현장 등을 방문하고 현안을 직접 챙기는데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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