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광주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김 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구체적인 공약 실천계획서를 작성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주민들 입장에서 공약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내 16개동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공약 추진사항을 설명한 점도 호평을 이끌어 냈다.
공약실천 계획서에 세부 추진계획과 연차별 예산확보 방안을 제시했으며 주민들이 공약 추진 사항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매니페스토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운영한 점도 최우수 등급 선정의 배경이 됐다.
김 구청장은 "공약은 주민들에게 어떠한 일을 실행하겠다고 하는 약속 행위이다"며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22만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100%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가 작성해 홈페이지에 게시한 자료를 바탕으로 모니터링 및 자료 요청에 따른 분석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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