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는 27일 달성토성둘레길 일원에서 제4회 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골목축제는 비산2·3동 달성토성마을골목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골목축제의 메인 행사는 등불행사다. '달성토성 별을 밝히다'를 주제로 주민들이 등불을 들고 달성토성에 오른다.
마을 주민들은 달성토성 다락방 인근에 식용식물 50여종을 전시해 축제장으로 꾸민다.
아나바다 벼룩시장,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다육식물 체험, 떡메치기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달성토성 서문 앞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는 골목축제 개막식이 열린다.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시 낭송, 가요 교실 등이 열린다.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달성토성마을 놀이터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골목축제는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류한국 구청장은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골목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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