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KTL, 사우디 수출길 활짝 등

기사등록 2019/04/24 13:41:02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한국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청(SASO) 사드알 카다비 청장이 KTL 정동희 원장에게 공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소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4일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청(SASO)으로부터 제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국내 수출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신규규제 도입에 필요한 인증 획득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TL은 우리기업들의 주요 수출제품인 전기전자 및 통신품목 등 4개 분야의 기간지정 절차를 완료해 국내기업이 수출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KTL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로부터 연이은 신뢰속에 2013년부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온수기 및 조명기기 에너지효율시험소 구축과 기술컨설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있다.

한편 SASO는 지난 4일 산업부 주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참여를 위해 사우디 대표단의 한국방문과 연계해 KTL이 구축한 에너지효율 5개 분야 시험소의 공로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향후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확대를 약속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

◇경남과기대 창업보육센터 S등급 받아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24일 창업보육센터가 2019년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2018년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경남지역 평가대상 17개 창업보육센터 중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02년 보육센터 개소 후 처음이다.

이번 평가는 기관의 전문성, 운영인프라, 사업계획의 효과성, 유관기관 연계, 운영실적 관리 등 크게 5개 항목을 정량과 정성으로 나누어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경남과기대 창업보육센터는 전년도 대비 매출액 198%, 고용 130%, 정책과제 125% 높게 달성했다.

내부자원을 활용한 연계실적(연구·개발 과제, 논문발표, 멘토링, 공동기자재활용 등) 또한 168%에 달한다. 특히 입주기업이 평가하는 ‘보육센터 만족도 측정’에서 5점 만점에 4.9점을 받아 보육센터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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