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창고 안에 다량의 가연성 제품이 쌓여있어 울산소방본부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검은 연기가 계속 나면서 신고가 폭주했고, 소방본부는 목재를 보관 중이던 인근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데 주력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 20대 등을 동원한 가운데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5시50분께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소방본부는 불씨 정리작업을 벌이는 한편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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