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정 남북 단일팀 남측 대표 선발전 개최

기사등록 2019/04/19 20:50:58
조정 남북 단일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 조정 종목에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할 남측 대표 선수 선발전이 열린다.

대한조정협회는 21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남녀 더블스컬과 무타페어 경기를 통해 남북 단일팀 남측 대표 선수를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북 단일팀을 구성할 세부 종목은 정해지지 않았다. 협회 관계자는 "선발전을 통해 순위를 정한 뒤 남북 단일팀 구성 종목에 따라 선발 선수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발전에서 뽑힌 선수는 북측 선발 선수와 합동훈련을 하며 오는 8월 말 열리는 도쿄올림픽 쿼터대회, 오스트리아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합동훈련 일정과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협회 관계자는 "일단 5월 중에 합동훈련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21~24일 같은 장소에서 제13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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