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주 내 중국과 무역협상 성사할 것"

기사등록 2019/04/05 06:20:56
【워싱턴=AP/뉴시스】 4일(현지시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주 내에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성사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19.04.05.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주 내에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성사될 수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 집무실에서 무역협상을 위해 방미 중인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큰 진전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은 순항하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류 부총리를 만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아직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남아 있다"고 발표했다.

미중 양국이 3600억 달러(미국 2500억달러, 중국 1100억달러) 상당의 상품에 적용한 관세 문제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류 부총리와 논의할 것"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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