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성태 딸 특혜채용 당시 KT 사장 구속영장 청구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의 몽골·중국 순방에 동행한 취재진이 서 전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김 의원은 한-몽 의원친선협회 이사 자격으로 이번 순방에 동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이날 서 전 사장이 채용절차를 어기고 김 의원의 딸을 포함한 6명을 부정채용하게 했다며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서 전 사장의 부하직원으로 윗선의 지시를 받고 부정채용에 관여했다고 인정한 전 KT 전무 김모(63)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김 의원의 딸이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2012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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