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모바일 헬스케어로 구민 건강 관리

기사등록 2019/03/22 11:59:42

구민 150명 내달 모집…앱(어플) 설치 후 관리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모바일헬스케어. 2019.03.22.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구민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어플) 등을 통한 모바일 방식으로 언제든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하나 이상 갖고 있는 잠재적 만성질환자들의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구 보건소는 다음달 말까지 대상자를 모집해 5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또는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만성질환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발견된 구민 150명을 우선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가능한 모바일 밴드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연3회 무료건강검진도 함께 진행된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운동 방법이나 영양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가 일대일 맞춤 정보 제공과 모니터링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준다.

모바일 헬스케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901-4801)로 문의하면 된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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