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북일 정상회담 서두를 필요 없어'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NHK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전국 18 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생성된 유선 전화와 휴대 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어 1132명으로부터 회담을 얻은 결과,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지난 2월 조사 때보다 2%포인트 하락한 42%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도 2월 보다 1%포인트 하락한 36%였다.
지지하는 이유로는 '다른 내각보다 좋을 것 같아서'가 47%,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기 때문에'가 19 %였다.반대로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인품을 신뢰할 수없어서'가 44%, '정책에 기대를 가질 수 없기 때문'이 28%였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데 대해선 '합의하지 않아서 좋았다'는 응답이 49%였다. '합의하는게 좋았다"는 9%에 불과했다.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가 36%였다.
아베 총리가 의욕을 보이고 있는 북일 정상회담에 대해선 '가능한 한 빨리 개최해야 한다'가 28%, '성과를 기대할 수없는만큼 서둘러 개최 할 필요는 없다'가 49%,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가 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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