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전통무예·전통악기 연주단 '겨울연가' OST 연주
김 여사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아는 것은 물론 한국과 브루나이 간 소통의 길을 여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감동스럽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브루나이 국립대 한국어 교실 중 가장 초급 단계에 해당하는 수업에 참관했다. 해당 대학은 레벨 1에서 6까지 나눠 한국어 수업을 진행 중이다.
김 여사는 먼저 한국어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며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다.
수치야티 브루나이국립대 언어센터 부센터장은 "브루나이 국립대학교에는 10개 국어의 강좌가 개설되어 있는데, 그 중 한국어 수업이 가장 인기가 좋다"며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언급했다.
한편 브루나이 국립대학 학생들은 브루나이 전통무예 실랏(silat)과 전통악기 연주단의 드라마 겨울연가 OST 를 선보이며 김 여사를 맞이했다.
redi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