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11개부처 서면보고 자료 취합...2월말 총리에 제출
7일 기재부·국토부 등 7곳 브리핑...다음 주 권익위 등 순차 설명
고민정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총리가 지난달 말경에 서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1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2019년도 업무 보고를 받아왔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18일), 국방부·여성가족부(20일) 등 7개 부처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았지만 이후로 중단됐다.
이후 남은 부처의 업무 보고는 물리적 어려움의 이유로 대면 보고에서 서면 보고로 대체해 이 총리가 진행했다.
고 부대변인은 "대통령 순방이 끝나고 나서 총리께서는 국민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등을 취합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7일부터 시작된 부처별 대국민 브리핑과 관련해 "오는 7일부터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업무 보고 부처 브리핑이 시작됐고 다음 주까지 대국민 브리핑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에게도 각 부처가 어떻게 업무를 해왔고 어떤 계획이 있는지를 소상히 밝히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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