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조직 개편...'회원사' 지원에 총력

기사등록 2019/03/04 17:57:18

회원본부, 기업성장지원본부로 확대 신설

3본부 6팀 1실 1센터 체제로 개편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강호갑(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1.22.  pak7130@newsis.com(뉴시스 DB)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강호갑 회장의 세번째 임기를 맞아 '회원사' 확보 및 지원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회원사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강 회장의 취임사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중견련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은 중견기업의 중장기적 성장 통합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업계 대표성과 성장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견련은 기존 회원본부를 기업성장지원본부로 확대 신설했다. 본부는 회원사 네트워킹과 국제협력을 비롯해 중견련 산하 기관인 명문장수기업센터의 가업승계, 지속성장지원 등의 기능을 아우른다.

대(對) 언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비도 단행됐다. 중견련은 주요 공중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회원본부 소속 홍보팀을 홍보실로 독립·재편했다.

정비된 조직은 기존 4본부 7팀 1센터에서 3본부 6팀 1실 1센터 체제로 바뀐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올해는 '중견기업 특별법'에 근거한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법정단체로서 대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업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정책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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