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말렉♡루시 보인턴, 딥 키스..."내 마음 사로잡았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연배우 라미 말렉이 남우주연상을 받은 직후 연인 루시 보인턴에게 키스를 했다. 2019.02.25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의 배우 라미 말렉(38)이 제9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고 애인 루시 보인턴(25)과 뜨거운 입맞춤을 했다.
말렉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크리스천 베일(바이스), 브래들리 쿠퍼(스타 이즈 본), 비고 모텐슨(그린 북), 윌렘 대포(앳 이터니티스 게이트)를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말렉은 호명되자마자 보인턴과 키스했다.무대에 오른 말렉은 보인턴을 향해 "당신이 이 영화의 중심에 있었다"고 말했다. "내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이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970~8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록밴드 '퀸'의 무대와 음악을 담은 작품이다. 말렉은 퀸의 보컬리스크이자 전설인 프레디 머큐리(1946~1991), 보인턴은 머큐리의 여자친구 메리 오스틴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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