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단지 G밸리-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과학교육 개설
과학기술 기반 융합적 사고력을 배양하는 'STEAM 교육' 진행
금천 꿈나무 과학교실은 구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한국녹색도시협회, 한양대가 함께 추진하는 산·관·학 협력 시범사업이다. STEAM 교육으로 진행된다.
STEAM 교육이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STEAM Literacy)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이다. 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첫 글자를 딴 합성어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3시간동안 열린다.
구는 과학 강연극 '마법사 Q', 소리의 3요소, 도플러의 원리, 공명의 원리를 체험 할 수 있는 '미니과학관'을 운영한다. 또 꿈틀이 뱀 로봇, 누드헤드폰 만들기, 차선을 따라 움직이는 자동차' 중 1가지를 실험해 보는 '실험체험' 등이 준비돼있다.
선착순 200명 모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는 행사 당일(27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30분간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구는 G밸리 기업시민청(디지털로10길 9, 현대아울렛 6층)에서 다음달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엄마와 함께 하는 초등반 과학교실'과 '올림피아드 도전 중·고등반 과학교실' 2개의 정규과정을 개설한다.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130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현정 지역경제과장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의 과학 원리를 깨닫고 과학에 흥미를 느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융합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교육 특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G밸리 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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