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본 국빈방문이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산케이 신문은 익명의 미국과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양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을 5월 26일부터 28일까지로 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일정이 현실화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5월 1일 나루히토 현 왕세자의 국왕 즉위 이후 일본을 방문하는 첫번째 외국 정상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새 국왕의 회견도 이뤄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28일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약 한달 사이에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연속적으로 방문하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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