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설날 양산 자택서 보내…나태주 시인 '풀꽃' 소개

기사등록 2019/02/05 11:48:44

"설날 아침 양산집 마당에 매화꽃"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남 양산 자택서 찍은 매화꽃 사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고향 경남 양산 사저에서 취임 후 두 번째 설 연휴를 보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날 아침 양산집 마당에 매화꽃이 피었다"며 만개한 매화꽃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어 "찬찬히 살펴보니 들꽃도 피기 시작했고, 새쑥이 돋은 곳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가 생각난다"며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공식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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