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마크 48개 항목 통과...청호나이스, '프리미엄 RO 워터' 출시

기사등록 2019/01/31 16:33:41
【서울=뉴시스】청호나이스의 신제품 '프리미엄 RO 워터' 제품 이미지. 2018.01.31 (사진=청호나이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KC마크 48개 항목을 통과한 신제품 '프리미엄 RO 워터'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리미엄 RO 워터는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의 인증과 KC마크를 부착하고 있다. KC마크는 식수 고나리법에 의거한 정수기 품질검사를 통과한 제품에만 부착되는 국가통합인증마크다.

특히 신제품은 일반정수성능 6개(유리잔류염소·색도·탁도·클로로포름·경도·질산성질소) 항목과 보론(붕소)을 포함한 특수정수성능 42개 항목, 총 48개의 항목에 합격했다. 보론은 인체에 오심, 구토, 설사,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다.

또 7단계 정수시스템을 거치며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특히 멤브레인 필터 후단에 적용된 필터는 미세한 중금속과 유해 물질을 한번 더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자외선(UV) 살균 기능을 통해 취수 시 필터를 통과한 정수를 살균한다.

이 같은 정수방식은 청호나이스가 2016년 출시했던 '베이비스워터 티니'에 적용된 방식으로 당시 한국환경수도연구원에 성능검사를 의뢰한 결과, 142개 유해물질에 대한 제거성능을 입증받았다.

신제품은 재질에 대해서도 안전을 기했다. 정수 탱크·취수구 등 물이 닿는 부품에 환경호르몬(비스페놀-A)과 중금속 19종(유럽완구 안전기준)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마친 재질을 적용했다.

신제품은 카운트탑형과 스탠드형으로 2개로 출시된다. 정수·냉수·온수(60℃~85℃), 미온수(39℃~46℃) 모두 가능하며, 스탠드형은 얼음도 추출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신제품은 지난 26년간 쌓아온 정수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강화된 정수기 라인업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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